대한검진의사회는 24일 4차 학술대회를 열고 검진 질관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성공적인 국가 검진의 접근 노하우, 실질적인 검진을 하기 위한 현재와 미래, 종합검진이냐 건보공단 검진이냐 등을 세션으로 구성하고 참석자들에게 검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과 건보공단 건강관리실 검진평가부 김기헌 차장이 직접 축사와 강의를 하면서 검진의 평가 방안 및 질 관리 방향에 대해 자세히 전해 줘 큰 호응과 질문을 받았다.

또 가천의대 구양서 교수와 서울의과학연구소 박현경 부원장이 각각 내시경 질관리 평가 노하우와 새로운 건강검진 검사 종목의 제안 등을 강연, 큰 관심을 일으켰다.

이외에 건강검진시 요혈액검사의 해석, 인터넷 검진예약 시스템, 케이스를 중심으로 한 내시경을 이용한 위 대장암 검진 등도 다뤄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욱용 이사장은 "국가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간 정보 교환 및 건강검진기관의 질관리, 관련 규정 개선 등 검진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복지부, 건보공단과의 파트너쉽을 유지하면서 회원간 결속력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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