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오창캠퍼스 분원 설립 협약 체결

국내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생명공학 산·학·연 구심체 형성과 우리나라를 동북아 R&D 허브 및 세계화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바이오허브(Bio-Hub)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이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12년까지 생명연을 연구비 2천2백억원, 정규 인력 790명에 이르는 연구중심체로 건설하기위한 것으로, 연구 인프라 마련을 위해 생명연은 충청북도와 오창캠퍼스 분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로써 기존 대덕 생명연은 유전체·단백질체 등의 기초분야 연구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오창캠퍼스는 바이오의약개발 중심 특성화 지역거점으로 집중 육성 바이오 응용개발 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명연측은 충북 오창면 일대 8만여평에 조성되는 분원에는 바이오신약연구소, 뇌기능연구소, 재생의약연구소, 융합생명공학연구센터, BT산업화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본원의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바이오 산업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기지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