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대회 성황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 25일~26일 제주 롯데 호텔에서 학회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과 신체:그 경계와 상호작용"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특히 관심의 집중이 된 주제 중의 하나는 "우울증 치료의 새 지평(New Horizon in the Management of Depression)"으로, 최근 출시된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의 항우울제 부프로피온(bupropion)이 집중 논의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원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항우울제 부프로피온 심포지엄에서는 백인호 가톨릭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황태연(용인 정신병원) 학술 위원이 사회를 맡았다.

또, 고려의대 이민수 교수, 전남의대 윤진상 교수, 서울의대 하규섭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고려 의대 이민수 교수는 "무기력한 증상을 포함한 우울증 증상의 인식과 진단 개선"에 대해 "우울증 환자의 3분의 2가 피곤함, 에너지 저하, 무관심한 증상을 보인다"며, "현재까지의 우울증 치료에서 우울증 환자의 무기력 증상에 대해서 는 묵과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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