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원장 문정일)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사랑실은 건강천사’와 함께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무료이동진료를 시행했다.

특히 이달의 무료이동진료는 의료사각 지대에 놓인 외국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해 특별히 진행됐다.

이날 이동진료는 진료장비가 탑재된 건강보험공단의 검진차량을 활용해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초음파(복부, 유방, 갑상선 등)검사가 이뤄졌고 대한결핵협회 흉부X-ray검진, 혈압혈당검사, 조제투약, 사회사업상담이 실시됐다.

이날 이동진료를 위해 의사, 간호사, 약사, 원목자, 사회사업가, 교직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여의도성모병원 이동진료단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 가족봉사단,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 직원, 통역자원봉사자 등 35명이 함께 협력해 253명의 외국인들이 무료이동진료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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