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뇌세포 형성…뇌질환 치유 희망
미국 미네소타의대 월터 로우 박사팀이 초기 배아단계의 실험쥐에게 다른 쥐로부터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자체 세포 외에 새로운 뇌세포들이 형성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BBC 온라인은 최근 보도했다.
여러 과학자들은 줄기세포를 통해 체내 손상된 세포를 대체하거나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특히, 파킨슨·알츠하이머 뇌기능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 큰 희망을 걸고 있다.
이번 실험은 줄기세포가 실제 뇌조직 내에서 뇌세포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실험에서는 또 이식세포가 일부 신경세포로 전화되는 것도 관찰할 수 있었다.
특히, 뇌조직에 이식되 줄기세포가 알츠하이머, 파킨슨, 다중성경화증 등의 질환과 관련된 부위에서 성장하는 것으로 밝혀져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기능손상 치료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팀은 줄기세포가 뇌기능질환 쥐에게서 손상부위를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