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된 연구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 22명를 대상으로 두 치료제를 직접비교(head-to-head) 한 최초의 연구 결과이다. 이 발표는 아바스틴이 황반변성 치료제로 FDA 승인에 도전하는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는 시도로 볼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아바스틴과 루센티스 모두 동일한 회사인 Genentech社에 의해 개발되었다는 점. FDA가 아바스틴에도 해당 적응증을 승인할 경우 이는 보험사들의 상환 절차로 이어지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나, 두 치료제 사이에는 상당한 약가 간극이 존재하므로 Genentech로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아바스틴은 주사 당 약 50달러, 화학구조상 유사한 루센티스는 약 2000달러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아바스틴은 이미 허가 외 용도(off-label)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제로 종종 사용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webmaster@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