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환경에 초점 맞춘 "marosis 2003"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문업체 마로테크(대표 이형훈)가 최근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 적극 공략에 나섰다.
이 업체는 최근 병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 30억여원을 투자해 개발한 차세대 PACS제품 "marosis 2003"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 회사측은 marosis 2003(marosis m-view 5.0)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보여주며,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손가는 대로 움직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 사용자 환경에 초점을 맞춘 첨단 PACS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박관택 개발과장은 신제품 설명을 통해 m-view는 서버 접속시 자동으로 컴포넌트를 업데이트해 유지보수가 편리하며, HIS·OCS등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PACS만으로도 모든 진료와 진단이 가능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형훈 대표는 "지난 2년간 차세대 한국형PACS개발을 위한 마로테크의 결실이 오늘 첫 선을 보였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며, 미래지향적 PACS 개발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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