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료기기행업협회와 9월경

국내 의료용구업체들이 사스 확산이라는 악재에도 불구 최근 열린 중국전시회에 참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서곤)은 최근 산업자원부 후원으로 제49회 중국 전국춘계의료기기전시회 한국공동관 운영 결과 5일간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4,320명이였으며, 상담실적 1천만불, 계약실적 120만불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조합측은 바이오트론, 옥서스, 메기메디칼 등 14개 업체가 50여개 품목을 출품한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업체들이 현지관계자들로부터 품질과 가격경쟁력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국내 업체들의 중국진출이 활기를 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조합측은 한·중 양국의 의료용구산업 발전과 협력 관계 모색을 위해 중국의료기기행업협회(CAMDI)와 공동으로 오는 9월경 한·중의료기기산업발전협의회를 결성 운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