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단합·회무관심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3년간 열과 성을 다해 의료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전회원이 신뢰하는 대의원회가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의협 제55차 정총에서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이채현 전 부산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의 당선 소감이다.

이 의장은 또 "내외적으로 어려운 의료계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원간 단결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대의원회와 대의원에게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회원의 권익 보호와 의권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특히 "의협 집행부가 의료계의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협력과 독려를 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회원들이 발전적인 비판을 하는 등 회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장은 "의료계의 주역이 될 젊은 의사들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대의원회가 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 훌륭한 젊은 인재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의원회 활성화를 위해 상근 필요 여론이 있다면 이를 수용할 용의도 있음을 시사했다. 3년 뒤에 재출마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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