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 제약사인 GSK社의 미국 지사가 경쟁사인 로슈社와 그에 속한 미국 내 Genentech社를 허셉틴™ 관련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GSK측은 로슈 및 Genentech가 허셉틴 제조 과정에서 GSK가 특허를 보유한 "항체 정제(antibody purification)" 권리 부분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로슈측은 그러한 침해 없이 항체 제품을 제조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항암제 허셉틴™ (성분명 trastuzumab)은 단일클론항체 항암제에 속하는데, 항체 정제 과정은 단일클론항체의 제조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 중 하나이다. 항원에 친화성이 있는 항체를 정밀하게 분리해내는 과정이다.

허셉틴의 지난해 미국 매출액은 약 52억 달러였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