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가 로타텍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아 로타텍 접종후 3.1년 까지 로타바이러스 혈청형과 관계없이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인한 영유아의 병원 입원과 응급실 방문을 94% 감소시켰다는 FES(Finnish Extension Study)연구결과를 발표했다.

FES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전세계 11개국 7만 여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임상시험인 REST(Rotavirus Efficacy and Safety Trial) 참여자 중 핀란드 영유아 약 2만1000명을 최대 3.1년 동안 추적조사한 것이다

연구에 참가한 약 2만1000여명 중 1만367명은 로타텍을 투여받았고 나머지 1만365명은 위약을 투여받았다. 추적 기간중 150명의 영유아가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했으며, 이 중 로타텍을 접종한 영유아는 11명, 위약을 접종한 유아는 139명이었다.

한국MSD 백신사업부의 최응섭 상무는 "로타바이러스는 지역별 시기별로 다양한 타입이 유행하기 때문에 임상시험뿐 아니라 실제환경에서의 예방효과를 알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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