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 뇌혈관 전문의들이 최신의 신경중재시술과 함께 GE헬스케어의 최신 장비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Neurointervention Training Center)가 한국에 들어선다.

GE헬스케어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최초, 전 세계적으로는 유럽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관동의대 명지병원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 내 "GE Asia-Pacific Neurointervention Training Center"로 지정, 8일 개소식을 가졌다.

명지병원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는 3종 하이브리드 뇌혈관 시술센터로뇌혈관 조영실과 MRI 촬영실, 뇌혈관수술실 등이 하나의 시설에 공존, 검사와 수술, 처치가 한 장소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게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교육훈련센터에는 GE헬스케어의 대표적 인터벤션 장비인 Digital Bi-plane 혈관조영 촬영기(GE Innova 3131IQ)와 최신의 영상 검사장비인 MRI 3.0T(GE Signa HDxt)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Innova3131IQ은 뇌혈관질환의 치료를 위해 개발된 GE의 최첨단 Digital Detector가 탑재된양방향 혈관조영장비로, 뛰어난 영상의 질과 피폭량을 줄이는 기능으로 의료인들이 복잡한뇌혈관질환 시술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는 뇌혈관질환에 대한 신경중재시술 분야의 최고 의료진들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련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단 및 신경중재시술에 사용되는 장비에 대한 실습을 실시한다. 머리와 목 부위의 신경중재시술에서 피폭량 감소 엑스레이, 조영제 최소 사용 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지며, 3차원 영상획득과 재구성에 대한 실습, 강의와 토론, 생체 외 수기 교육이 진행된다.

초대 센터장을 맡은 관동의대 권배주 교수(영상의학과)는 신경중재치료의 차세대 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권위자로, 지난 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부교수로 재직하다가 명지병원 뇌혈관센터에 전격 영입돼 GE트레이닝센터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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