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0월부터 임상 2상 개시

한올바이오파마가 C형간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단백질 의약품 ‘한페론’의 미국 FDA 임상 2상을 신청했다.

한페론은 인터페론알파 성분의 단백질 의약품이며, 1~3일에 한번 주사해야 하는 오리지널 인터페론알파와는 달리 1회 주사로 1주일간 효과가 지속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바이오베터 제품인 ‘한페론’의 미국FDA 임상 2상 신청과 함께 임상 진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를 위해 미국내 임상 대행기관의 선정 및 계약을 완료했고, 임상용 제품을 생산하는 CMO 계약과 임상용 제품의 생산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 임상 신청으로 지식경제부 스마트프로젝트 자금 지원으로 글로벌 바이오베터 제품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한페론’의 개발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며 “이 같은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수년 내에 한국에서도 글로벌 신약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페론’은 미국 FDA의 임상신청 승인을 거쳐 이르면 10월부터 미국에서 임상2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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