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중심의 의료윤리연구회가 본격 출범했다.

의료윤리연구회는 6일 의협 동아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이명진 이비인후과의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회장은 "의료계 내에서 자정 활동을 하지 않으면 외부로부터 이를 강요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의사-의료 윤리의 연구를 통해 이를 이를 각인시키고 의료계 전체로 확산시키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의료윤리연구회는 매달 첫 번째 월요일 오후 8시 의료윤리 강좌를 열 계획이다. 의료 윤리와 의사의 만남, 직업 윤리와 의사의 만남, 의료 윤리와 법의 만남, 생명의료윤리와 종교의 만남 등 7개 주제가 선정돼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지역 시도의사회장, 각과 개원의협의회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건상 국시원장, 노연홍 식약창장, 박인숙 의료리더쉽포럼 대표, 최선규 아나운서 등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또 이성낙 가천의대 명예총장과 맹광호 청소년보호위원장이 격려사와 특강을 통해 의료 윤리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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