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 93% 규모…정부 지원 시급

국내 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들은 매출액 대비 평균 6.2%의 순익을 창출하고 매출액의 5.7%를 R&D에 투자함으로써 선진다국적제약사들에 비해 R&D 투자규모는 열세이나 순이익의 93%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내 제약업체들의 R&D 투자규모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중심제약기업들의 수익구조를 개선할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과 이들기업에 대한 정부의 직접적인 연구개발비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3월 약1개월에 걸쳐 실시한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의 연구개발성과 및 R&D 투자 수요분석조사에 따르면 특히 국내 연구개발중심기업들은 연구개발투자에 인색하지 않으며 연구개발 효율면에서 매우 높은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신약개발조합은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선진다국적 제약기업과 국내기업에 대한 단순 통계 비교는 국내 기업들의 연구개발 사기를 저해 할수 있으며 글로벌 신약창출의 사기를 저하 시킬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약조합은 국내 연구개발중심기업 48개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활동에 관한 종합적인 조사와 분석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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