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송보완)는 임상약동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2010 실무자 대상 임상약동학 워크숍을 9월 1일(수)~3일(금)까지 3일간 협회 3층 바비엥스위트(Ⅱ)에서 실시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임상약동학 업무의 중요성과 전문가에 대한 수요의 증가에 따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임상약동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부터 초보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약동학 워크숍을 각각 연1회 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학습을 원하는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약동학 워크숍을 사이버 강좌로 전환하여 지난 7월말 개강했고, 현재 약 180명이 수강중이다. 통상 오프라인 워크숍 참석인원이 50명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사이버 강좌 수강인원은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실무자 대상 워크숍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초보자 대상의 기초과정 임상약동학 워크숍을 이수하였거나, 2010년도 사이버 임상약동학 강좌 수료 예정인 자, 현재 임상약동학 실무자로서 심화과정을 충분히 이해, 습득할 수 있는 병원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심화과정인 실무자 대상 워크숍은 임상약동학 적용이 필요한 약물 각론 및 Case 위주로 실습이 필요하여 종전과 같이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약 50명 정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향숙 교육이사는 초보자 대상 사이버 임상약동학 강좌의 수강생이 많은 만큼, 수요 조사를 통하여 필요하다면 실무자 임상약동학 워크숍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상약동학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 각 24시간의 워크숍 2회를 수료한 교육생은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제도 운영 규정에 의거, 전문약사 교육과정 중 공통필수과목인 임상약동학 이수시간(48시간)이 완료된다.

한편 2010년 실무자 대상 임상약동학 워크숍 일정은 아래와 같다.

< 9월 1일(수) >
▲ Case 1. Valproate / Carbamazepine - 윤지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 Case 2. Phenytoin - 박미정(서울대학교병원)
▲ 항생제 PK/PD - 유경상(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9월 2일(목) >
▲ Case 3. Vancomycin - 최경숙(분당서울대학교병원)
▲ Case 4. Aminoglycoside - 김은영(충남대학교 약학대학)
▲ Case 5. Theophylline - 김승란(서울아산병원)
▲ Case 6. Digoxin - 서예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 9월 3일(금) >
▲ Case 7. 면역억제제 - 송헌정(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 약물유전체학 - 손지홍(인제대학교 의과대학)
▲ 약물유전학 정보의 임상약동학적 적용 - 오정미(서울대학교 약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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