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민족 기능성 게놈프로젝트"등 9개 분야

정부가 동북아 민족기능성 게놈프로젝트, 바이오디스커버리 사업, 바이오챌린저사업 등 9개의 생명공학분야 국책연구사업을 추진한다.
과기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들은 동북아지역 유전정보 구축을 통한 질병 관련 유전자 발굴과 신약 후보물질 발굴, 한국인 유전체 연구, 유전자시스템연구,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등 첨단 생명공학분야의 연구결과 도출을 위한 과제들로 이뤄져, 향후 산업적 성장과 연구결과에 따른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우선 정부는 오는 2007년까지 동북아시아 지역 유전정보를 구축 대표적인 질병 관련 유전자를 발굴하기 위한 "동북아 민족 기능성게놈프로젝트" 연구를 추진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1단계로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연구는 남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민족 고유의 유전체 정보 확보와 데이터베이스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신약연구개발 기반 확립과 생명체 응용물질 및 원천기술 탐색 발굴을 통해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다지기 위한 "바이오디스커버리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추진되며, 올 한해에만 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 오는 2012년까지 총 2600억원의 사업비(정부 2천억원, 민간 6백억원)가 투입되는 "바이오챌린저사업"은 차세대 분자의약 후보물질 발굴과 바이오 응용제품 개발을 목표로 올해 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련 분야 연구가 추진된다.

이외에 정부는 한국인 유전체 연구와 질병 유전자 발굴을 위한 "한국인 Haplotype 정보개발 사업", 생체물질·생체기능조절 및 생명현상의 시스템적 관점 연구를 위한 "시스템생물학연구사업"과 "침팬지유전체 비교연구개발사업", "기능성식품소재 기반기술개발사업", "독성평가기술개발사업"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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