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17개 파송교회와 협약식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던 8천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해외 파송 국내 선교사들의 건강관리가 파송교회와 기독교병원의 효시인 연세의료원(의료원장 강진경)의 노력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연세의료원과 사랑의교회(서울 서초), 남서울은혜교회(서울 강남), 온누리교회(서울 용산) 등 17개 교회는 지난 2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해외선교사 파송교회 건강관리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인 세브란스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 치과대학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등에서 건강관리를 받게 되는 인원은 선교사 302명, 가족 608명 등 총 910명이다.
앞으로 선교사와 가족들은 연세의료원의 선교사 담당 진료의사들로부터 우선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선교사가 지불한 진료비와 건강진단비의 50%는 연세의료원에서 파송교회에 기부, 선교지원에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진료비 감면혜택이 주어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교사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업무는 연세의료원 원목실(02-361-5037,6741)과 의료선교센터(02-361-5780)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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