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 중점지표관리 공유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문정일 원장실에는 특별한 현황판이 설치돼 있다. 병원의 주요 관리 지표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현황판이 바로그것.

대내ㆍ외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창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비상경영체제로 운영 되는 여의도성모병원은 경영개선을 통한 효과성 증대와 목표관리로 병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중 하나다.

병원의 다양한 경영지표들 중 일평균 외래환자 수, 병상가동률, 월평균 의료수익 등 중점관리가 필요한 지표들을 공유하고 월단위 혹은 주단위의 목표대비 달성률 등을 항상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현황판을 통해 매주 원장실에서 개최되는 회의 참석자들은 정량적 경영지표로 목표와 실적을 공유함으로써 경영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료를 분석, 연구하는 등 전략적 사고를 통해 경영효율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 원장은 “경영개선은 보직자나 어느 한 팀의 노력만으로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며 “전 교직원이 지표관리 등 경영에 관심을 갖고 전사적으로 참여할 때 전략적인 경영 개선을 통한 경영상의 안정화와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교직원이 경영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부탁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