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형 의협 의정연 소장 기자 간담회서 밝혀


"보건의료 관련 연구과제 의뢰 건수가 늘어나면서 연구소의 위상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의료정책연구기관으로서 확고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윤형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소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갇고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박 소장은 "2010년 각 의료 단체 및 기관에서 의정연에 요청한 주요 연구 과제는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평가(국시원), 북한 의사에 대한 면허인증방안(국시원), 의대 교수들의 직무 만족도(의교협), 의학교육 인증 선진화 방안(의평원), 근거기반의료정책 지원 체계(의학회), 농특법 시행 30년 공보의의 위상 강화 방안(공보협)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1일 연구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의뢰된 연구과제들에 대한 1차 심의를 마쳤으며 각 시도의사회와 개원의협의회의 연구 요청이 적은 점을 감안해 26일까지 추가로 제안을 받아 이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연구위원회 심의가 끝나면 연구자 공모 등 절차를 거쳐 연구 과제를 8월 중순경 결정하게 된다.

박 소장은 "올해에는 외부에서 연구과제 요청이 많고 의료전달체게 개선 등 내부 과제도 쌓여잇는 만큼 우수한 연구원을 더 확보하고 연구비 예산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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