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기 동아제약 정기 주주총회가 지난 12일 본사 강당에서 강신호 회장, 유충식 부회장,
강문석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선임(사외이사포함)·감사선임·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안건이 상정돼 임기만료된 강신호·유충식·이석형 이사의 유임, 박성근 병원사업부장의 추가 이
사선임,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의 사외이사 선임, 유동근 감사의 선임이 원안대로 통과됐고
주식 2%, 현금 12% 배당이 의결됐다.
 강문석 사장은 이날 경영실적보고를 통해 "난해는 국내외 경제여건의 악화로 매출액 4925
억원, 경상이익 352억원으로 매출목표에 미달됐으나, 국내 천연물 신약 1호인 위염치료제 스
티렌을 비롯한 전문의약품의 순조로운 매출목표 달성과 이익이 나지 않은 사업부의 통폐합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밝혔다. 이어 제57기 경영목표로 전기 대비 13% 신장한
5560억원의 매출을 제시하였고, 이를 위해 `SHARE를 넓히자는 슬로건 아래 신제품 육성 및
기존제품의 꾸준한 성장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마케팅본부 신설 등 공격적인 영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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