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신경과학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신경과학(Social Neuroscience). 사회 신경과학이란 인간이 보이는 사회적 행동에 기저하는 생물학적인 메카니즘을 알아내고자, 사회학 및 행동과학에서 발전한 이론과 생물학의 개념과 방법을 적용하는 다학제간 학문이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제심포지엄이 서울대학교병원 정신분열병 중개 연구센터(Translational Research Center for Schizophrenia, 주관연구 책임자 권준수 교수)주관으로 15일 열렸으며, 뇌과학, 인지과학, 사회심리학, 정신과학의 다양한 측면에서 사회 신경과학에 도전하는 기회를 집중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사회 신경과학과 정신 건강."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Chicago 대학 Jean Decety 교수의 "사회 신경과학과 정신 건강" , Norihiro Sadato 교수의 "사회적 보상과 의사 결정의 신경학적 기전", 정신분열병에서의 작업기억력 손상을 규명한 Vanderbilt 대학 박소희 교수의 "정신분열증의 사회적 기능장애의 인지적 원인" 등 국내외 학자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