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인투젠 공동…23일 영국서 시작

SK케미칼(대표 홍지호)은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와 바이오 벤처인 인투젠 (대표:김대기 박사)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발기부전 치료 신약후보물질 SK3530의 제1상 임상시험을 4월 23일부터 영국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SK케미칼은 "발기부전 치료 신약후보물질 SK3530이 지난달 31일 현지에서 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영국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 의약 심의 윤리위원회)로부터 제1상 임상시험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일찌감치 차세대 발기부전 치료 신약 후보 물질로 주목 받아온 SK3530은 자체실험에서 이미 높은 경구흡수율을 기록했고 이번에 영국에서 실시한 동물 대상의 전임상 시험에서도 경쟁품에 비해 낮은 독성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신약개발 지원사업"의 과제로 선정된 SK3530은 이미 국내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42개국에 물질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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