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 5일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개소식과 병동 오픈기념 나눔마당을 열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개소식은 오전 11시 동부병원 3층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앞 로비에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서울대학교병원, 성가복지병원, 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 북부노인병원, 원자력병원 등 병원계 관계자, 종교단체 관계자, 호스피스아카데미 카페운영자(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호스피스 팀장)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동진 원장은 "말기암 환자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호스피스-완화병동을 마련했다"며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로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눔마당 행사는 먹거리마당과 음악마당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마련된 기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투병하고 있는 말기 환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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