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엑스서 29일까지 열려

국내 바이오·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기술협력과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Global Bio & Medical Forum 2010"을 28(월)~29(화) 삼성동 코엑스(국제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08년 글로벌기업의 기술 협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경부의 "의료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개최된 국내 최대 바이오 국제행사로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료기기 분야를 추가, 확대 개최하게 됨으로써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전체를 통합하는 국제 행사로 150개 해외기업을 포함한 350개 기업이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개도국 유망 기업, 대형 투사 등을 포함한 150개 해외 기업과 200개 국내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이 참가하여 컨퍼런스 및 1:1파트너링 상담회 등을 통해 협력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한국과 외국기업의 협력 수요, 국내 기업의 유망 기술 및 주요국가 R&D 성과물과, 바이오 시밀러의 최근동향 및 미래 전망 등에 대한 12개의 주제 발표 및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중 국가 유망기술 발표에서는 국가 대표 프로젝트인 ‘프런티어 연구지원사업 중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8개 주요 R&D성과물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진출 수요가 높은 중동·CIS지역 바이오 및 의료기기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련 분야의 사업협력 논의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기업 3개사(유유제약, 다산메디켐, 휴온즈)와 해외기업간 골다공증 치료 신약인 ‘맥스마빌’, 마이크로 파티클 코팅기술을 이용 약물전달성 향상 의약품 및 관절염 치료제 등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완제·원료 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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