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가 루센티스™ 주(ranibizumab, 한국노바티스)를 망막의 혈관폐쇄에 의한 시력소실 치료제로 승인하였다. 2006년에는 습성(신경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바 있고, 이번에 6개월에 걸친 우선심사 과정을 통해 추가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397명 환자 대상의 BRAVO 연구에서 ranibizumab (0.5 mg) 투여군 환자들은 6개월 후, 글자수를 15개까지 볼 수 있는 환자가 61% 증가하였다(위약군 29%). 392명 대상의 CRUISE 연구에서는, ranibizumab (0.5 mg) 투여군에서 글자수를 15개까지 볼 수 있는 환자가 48% 증가하였다 (위약군 17%).

6개월 후 볼 수 있는 글자수가 평균적으로 BRAVO 연구에서 18.3개 증가(위약군 7.3개), CRUISE 연구에서는 14.9개 증가(위약군 0.8개)하였다.

망막병증은 안구혈관이 손상되기 때문에 나타나는데, Genentech사가 개발한 ranibizumab은 누출 혈관을 막고 신생 혈관을 형성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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