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신기술 개발과제 선정…10년간 2,300억 지원

정보통신기술(IT)과 바이오기술(BT)을 접목 신약발굴을 위한 생물정보시스템 구축과 BT·NT 융합을 통한 기능성 나노입자 개발 등 정부가 차세대 전략기술 개발 과제 육성에 적극 나선다.
산자부는 최근 자동차·철강·반도체 등 주력기간산업과 BT·NT 등 차세대 신기술 분야의 전략기술 개발과제 19개를 선정 향후 5~10년간 총 2,300억원의 개발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될 중기거점 생명공학분야 과제는 "생물소재생산 지능형 생물정보시스템 개발"로 생물정보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해 신약개발 시스템 구축에 활용하기 위한 과제이다.
세부 개발 내용으로는 유전체 및 단백질 정보를 활용한 의약개발 표적 단백질 검색 시스템 개발, 표적 단백질 대상 신약후보물질 탐색 프로그램 개발, 약물동태 예측(ADME/Tox, PK) 시스템 개발, 생물정보 관련 DB의 표준 및 통합화를 통한 범용화 시스템 개발 등이다.

이외에 나노분야 과제로 기능성순수 나노입자 제조·응용기술개발, 이온빔 이용 나노가공 및 나노분말 기술개발 등이 발굴 지원될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략기술 개발 과제는 관련 기업·대학·연구기관의 컨소시엄으로 연구개발이 추진되며, 오는 6월 사업계획서를 접수 7월중 사업자 선정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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