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치료제도 허가절차 받을 것

일양약품이 신약 수출과 백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28일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약개발 및 백신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피력했다.

김 사장은 "올해는 국산 14호 신약 놀텍의 시장 정착화 실현과 국내·외 시장을 점유해 나갈 것"이라면서 "40기에는 불확실한 제약환경에서 생존하고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연구개발과제에 최우선으로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백신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 사장은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는 일양약품 백신공장은 향후 신종플루 백신에 이어 계절독감, 홍역, 간염 및 조류독감, 세포치료제 등 국내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과 해외시장에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슈퍼 백혈병치료제 "IY-5511"은 국내·외 임상2상의 신속한 임상마무리와 함께 신약허가 신청 절차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일양약품은 "무한 혁신, 무한 도전, 무한 창조"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스피드 경영 전략으로 효율성 극대화와 경쟁력 강화", "디테일한 지식영업 전개와 R&D투자 확대", "창조와 도전정신으로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와 신 성장 동력 발굴" 등 3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39기에 전년대비 18.6% 신장한 1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억원,11억 원을 올려 흑자전환의 경영실적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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