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가짜 청심원이 중국 유명 관광지에서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내용이 포착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관광지에서 한국인관광객을 상대로 팔고 있는 우황청심원은 수십만원에 팔리고,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짜 청심원은 많게는 국내 유명 K제약사의 청심원 가격의 3배에서 5배까지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더욱이 중요한 것은 성분 검사결과 청심원의 핵심 성분인 우황과 사향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서울시내 한 약사와 국가 시험 기관의 의견에 따르면 이 제품의 외형에서도 금박을 입힌 것이 조잡하고 꿀 대신 물엿을 섞어 뭉쳐 놓았을 뿐 급할 때 쓰는 기사회생의 명약이라 불릴 만큼의 효능·효과는 찾을 수 없는 단순한 환약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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