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sodium-glucose transporter (SGLT2) 억제제가 당뇨병 전쟁에서 새로운 전면전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뇨병, 비만, 고혈압에 대한 World Congress on Controversies to Consensus’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기대는 SGLT2 억제제가 기존의 계열들과는 또다른 새로운 작용기전을 갖는 항당뇨병약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SGLT2 억제제는 호르몬 분비나 인슐린에 대한 반응과는 무관하고 과량의 혈당을 소변으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가진다.

SGL2 억제제, 혈중 Glucose만 영향 미치는 추가적 치료제로의 가능성

정상적 혈당에서는 작용하지 않고 고혈당증의 경우에만 신장 사구체에서 혈류의 포도당을 제거하기 때문에 저혈당증의 염려가 없다고 소개되었다. 혈당에만 영향을 미치는 작용을 가지기 때문에 다른 항당뇨병약의 기전을 보완하여 기존 치료에 추가하는 형식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몇 SGLT2 억제제, dapagliflozin, canagliflozin 및 아직 명명되지 않은 3개의 다른 후보물질들이 임상시험 중에 있다. Dapagliflozin는 2011년에 완료될 3상 시험 중에 있는데, 항당뇨병약 임상연구에 대해 까다로워진 FDA의 요구 수준에 부응하고 승인을 통과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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