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개발 중인 신경질환 치료제 "뉴로스템"이 싱가포르에 이어 국내에서도 특허를 획득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19일 제대혈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세포를 재생·증식시키는 기능의 치료제 조성물 방법 및 용도에 대해 국내외 특허를 획득했으며, 곧 상업임상승인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로스템은 아기의 탯줄 속 혈액, 즉 제대혈에서 수집한 간엽줄기세포의 배양과 이식 등을 통해 신경질환자의 신경전구세포와 신경줄기세포를 일반 신경세포로 분화·재생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며, 질환 유발 물질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신경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메디포스트는 이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실험과 독성실험을 마친 상태인데 이번에 특허까지 취득함에 따라 연구가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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