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일군의 전립선암약이 당뇨병 및 심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보고에 주시하고 있다.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낮추는 GnRH (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효능제로 알려진 계열의 일부이다.

GnRH 효능제는 Gonadotropin 의 분비를 저해하여 테스토스테론 및 에스트로겐 감소로 고환과 난소의 호르몬 합성을 억제하는 약리효과가 있는데, 그 임상적 용도는 다음과 같다;

● 전립선암 남성의 호르몬 치료
● 일부 여성의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통증 치료
자궁근종이 있는 환자의 자궁적출 수술 전 빈혈의 개선
● 진전된 유방암의 완화적 치료
일부 소아의 성조숙증(precocious puberty) 치료
투여 유지하면서 금연, 혈압조절 등 CV 위험인자 조절 강화할 것을 제시

여성 또는 소아에서 위험이 증가한다는 근거는 없다. 그러나 전립선암 남성 환자에 대해서는 임상의의 GnRH 효능제 위험성 인지가 필요하다. FDA는 투여를 계속하면서 흡연, 혈압증가, 콜레스테롤, 혈당, 체중 증가 등의 심혈관위험인자에 대한 조절을 더욱 강조할 것을 제시하였다.

현재 국내 시판 중인 GnRH 효능제는 다음과 같다;

● leuprolide acetate 제품으로 애보트의 루크린™, 한올의 엘리가드™, 동국의 로렐린™, 대웅의 루피어™),
● goserelin acetate 제품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졸라덱스™,
● triptorelin pamoate 제품으로 입센의 디페렐린™
국내 유통 외 해당 제품에는 histrelin acetate (Vantas™), nafarelin acetate (Synarel)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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