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신의학병원, 트위터 계정 개설

병원에서 온라인 고객잡기를 위해 "트위터(twitter)"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최근 트위터(http://twitter.com/khnmc) 계정을 개설하고 온라인 고객들을 위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위터를 통해 병원에서 열리는 건강강좌는 물론 의학정보, 병원소식 등을 발 빠르게 제공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국가암정보센터, 세계보건기구(WHO), 미국국립보건원(NIH) 등 의료와 관련된 국내외 공공기관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밖에도 병원 트위터로 접속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병원 트위터 계정에 이어 모바일로 트위터 접속이 가능한 의료진들이 트위터 신설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 drkuims(비뇨기과 이형래 교수), ccwmd(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 damin1997(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 DoctorShoulder(정형외과 조남수 교수), DrRyanBaek(안면마비센터 백용현 교수), DrObesity(한방비만체형클리닉 송미연 교수) 등이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

건강상담을 받고 싶은 고객들은 인터넷으로 병원 트위터(http://twitter.com/khnmc)에 접속하거나 트위터 사이트에서 의료진의 아이디를 직접 검색하면 된다. 일명 트위터 의료진은 진료나 수술시간 외에 트위터에 접속, 고객들의 궁금한 점을 트위터에서 해결할 예정이다.

임종성 홍보마케팅실장은 “IT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의료계도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다”며 “고객의 필요(needs)가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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