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J Epidemiol 2010;171:633】

알코올은 만병의 위험인자중 하나지만 적절한 음주는 심장보호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패턴을 무너뜨리고 과음을 할 경우 허혈성 심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보고됐다.

연구에서 과음의 기준은 월간 순수한 알코올로서 60g 이상 마시는 것을 지칭했으며, 이를 20도 소주로 환산하면 월간 80병 이상 소비를 의미한다.

1980~2009년 보고된 14개의 시험대조군연구와 코호트연구를 음주습관별 허혈성 심질환의 상대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불규칙한 과음자는 정기적으로 소량의 음주를 즐기는 사람에 비해 허혈성 심질환 위험이 45% 높게 관찰됐다.

연구팀은 적절한 음주패턴을 유지하다 과음을 할 경우 심혈관보호 효과는 사라지고 해악이 뒤따른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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