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uropsychopharmacology 2003 Mar;28:3:527~9]= 최근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의 복용이 항정신병 약물 사용으로 인한 체중 증가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주장이 Neuropshcho-pharma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미국 뉴멕시코 대학 신경학과의 후안 버스틸로(Juan Bustillo)박사와 동료 연구진은 항정신병 약물인 olanzapine을 투여받고 있는 정신분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시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olanzapine을 투여받는 몇몇 정신분열증 환자들에서 체중증가가 일어나는 것을 토대로 이번 연구를 실시하게 되었다.
연구진은 olanzapine 8주 투약으로 인해 체중이 3% 증가한 이들에 대해 고용량 fluoxetine이 이들의 체중 증가를 저지하는가에 대해 조사했다.
대상자들은 무작위로 1일 fluoxetine 60mg 또는 위약군으로 나뉘었고 이들에 대해 연구 시점에 임상 상태, 체중 등에 대해 조정이 이뤄졌다.

연구 결과 fluoxetine이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것에 대한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고 fluoxetine 복용군과 플라세보 복용군 사이에 어떠한 차이도 관찰되지 않았고 체중과 관련된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보고했다.
결론적으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아마도 비전형적인 항정신병 약물에 의해 유발되는 체중증가를 유발하지 않으며 비전형적인 체중 증가는 5HT 재흡수 차단에 기인하는 것인지 모른다고 연구진은 결론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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