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솔선수범 회원 참여유도

"3차 투표를 거치면서 민의를 읽었습니다. 앞으로 투쟁과 협상을 병행하되 협상에 우선을 둬 가면서 회무를 추진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회장직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28대 서울시의사회장에 당선된 박한성 신임 회장의 소감이다.

그는 또 "2만 서울시의사회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는 것을 제 1 임무로 삼겠다"고 강조하고 "회원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 보다는 집행부가 솔선수범해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의협과의 관계에 대해서 "정책 개발 등 의협과의 공조 체계를 갖춰 원만한 관계를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하고 이를 두번째 임무로 삼을 것을 선언했다.

대국민 의사 신뢰 구축을 위해서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회를 표방하고 사회 참여 활동 등을 통해 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신임 회장은 룕의대 교수 등 모든 직역을 위해서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룖고 역설하고 모두가 하나되는 그날을 위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박한성 회장의 주요 공약은 회원을 위한 고충처리 전담반 구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봉사활동 체계적 지원, 회원과 회장간의 직접 대화 추진, 25개 구 의사회와 서울시 의사회의 정보망 구축, 의료 현안에 대한 각 진료과 및 직역별 정기 토론회 개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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