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내년 1월 시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 청구 명세서 서식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내년 1월 적용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이 서식 개선 작업은 진료비용청구와 심사 방법이 전산 매체로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특히 심평원은 서면 청구 방식의 현 서식이 심사 평가 업무의 효율적 수행과 보건의료 통계 생산을 위한 정보 수집·활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개선될 서식은 상병별·진료일자별, 진료 내역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청구명세서 서식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있는가하면 오는 5월까지 이에 대한 공청회 등을 갖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보건복지부에 청구 명세서 서식 및 청구 방법 개선안 등에 대한 건의를 비롯 새로운 명세서를 적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보완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모의적으로 운영하는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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