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4월 한달간 집행부 공동대책팀 운영

현 의협 집행부와 차기 의협 집행부는 4월 한달간 회무 공백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 현안 공동 대책팀을 구성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의협 신상진 회장은 지난 27일 열린 대구시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 최근 김재정 당선자가 입원 중인 고대 구로 병원을 방문하고 회무 공백을 우려하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있다는 점을 설명, 4월 한달간 차기 집행부에 참여할 인사들과 의료 현안 공동 대책팀을 구성·운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상진 회장은 이 제안에 대해 김재정 당선자 측에서는 현 집행부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부정적 시각을 나타냈으나 4월 임시국회가 열리는 등 의료계로 볼 때 중차대한 시점임을 재차 강조, 긍정적인 답을 얻어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료 현안 공동 대책팀은 김재정 당선자가 퇴원하는 다음주 초쯤 구성되어 꾸려져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김재정 당선자측은 현재 각 직능 단체에 의협 상임이사 추천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사회 참여 이사 등을 신설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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