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에는 정기훈, 김현욱 씨 선정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수여하는 "젊은 파스퇴르 상(Young Pasteurian Award)" 대상 수상자에 KAIST 김민석 박사가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정기훈 박사와 김현욱 씨(박사과정)가 수상했다.

지난해 출범한 "젊은 파스퇴르 상"은 젊은 과학자를 위한 시상제도로, 주한프랑스 대사관과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다. 최종수상자 평가는 혁신성을 비롯하여 독창성, 파급효과를 우선순위 기준으로 3단계(서류심사, 인터뷰/발표, 외부심사위원회)의 철저한 맹검평가로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메달 및 상금(대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과 함께 프랑스파스퇴르연구소 견학기회 (공동, 항공료 및 5일 숙박료 지원), 프랑스파스퇴르연구소 교육과정 수강지원(대상),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인턴쉽 자격(공동) 등이 부여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울프 네바스 소장은 "지원자들의 제안서 수준이 매우 높았고, 이에 매우 기뻤다"며, "이번 수상 프로그램이 과학분야에 많은 혁신을 공헌한 파스퇴르처럼 혁신적인 국내 젊은 과학자 양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9일 연구소 대강당서 열린 제 1회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국제심포지엄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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