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이 최근 "심리외상센터"를 개설,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심리외상(Traumatic Stress)의 예방·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심리외상센터는 사고, 범죄피해자, 응급대응요원들의 심리외상의 악영향을 조사하고 연구하며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해 나갈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편, 심리외상을 입은 피해자를 도와 줄 수 있는 민간요원들을 교육시켜 전문적 치료의 보조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아주대병원이 추후 중증외상센터로 정식 지정되면 중증 외상환자들의 심리적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신과적 치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심리외상은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의 범죄 피해자나 신체적 중증 외상환자, 소방관·경찰관, 성폭력 및 가정폭력상담자·응급구조사와 같은 응급대응요원 등에서도 많이 나타나며 정신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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