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와 "연대"를 핵심으로 강조

아주대의료원 정신건강연구소와 수원시는 오는 3월 18-20일 "정신건강, 함께 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홀(3월18일)과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3월 19-20일)에서 제2회 수원시 정신건강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영국, 미국, 일본 등 8개국의 석학들이 참석하여 각 나라의 정신보건사업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발표·공유할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정신장애인의 인권향상 및 편견감소를 위해 당사자들과 가족들이 직접 참석하여 소비자의 입장을 대중에게 알리는 기회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역사회(community), 연대(solidarity)를 주제어로 천주의 성요한 병원의 철학과 실천, 자살예방, ACT를 기반으로 한 수원시 사례관리 경험, 노인정신보건사업, 레질리언스, 자살예방, 알코올의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공동체, 다문화 정신건강, 직업재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그리고 정신분열병 치료 등 10개의 워크샵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부부 다시 연애하는 법", "잠재력을 키워주는 부모, 의욕을 꺾는 부모" 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강좌도 준비하고 있다.

정신건강·인권·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등록 기간은 2월 28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주대의료원 정신건강연구소 홈페이지(www.humanishope.org) 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1-212-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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