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대(학장 송선교)는 오는 20일 "척수신경병증 최신 지견’를 주제로 오후 1시부터 신경과학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하정상 교수(영남의대 신경과)가 ‘급성 척수신경병증 진단법’을, 변우목 교수(영남의대 영상의학과)가 ‘방사선물질에 의한 다양한 척수신경병증 판별’을, 김병준 교수(성균관의대 신경과)가 ‘전염성 & 염증성 척수신경병증’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김호진 교수(국립암센터 신경과)가 ‘신경수초제거 척수신경병증 :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을, 김상우 교수(영남의대 신경외과)가 ‘척수신경병증 압축강도’를, 조윤우 교수(영남의대 재활의학과)가 ‘척수신경병증 재건’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하고, 박민수 교수(영남의대 신경과)가 사례별 케이스에 대한 토의를 진행한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김오룡 신경과학연구회장(영남의대 신경외과)은 “척수신경병증은 크게 염증성 척수 질환, 혈관성 척수 질환, 척추굳음 척수 질환, 기타 척수 질환으로 나눌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척수신경병증 치료에 대한 현주소와 최신 흐름을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재조명해보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영남의대는 신경계 질환에 대한 연구와 진료를 맡고 있는 교수와 의료진을 중심으로 신경과학연구회를 구성해 매년 정기적인 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4번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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