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이 지난 9일 오후 2시 별관 1층에서 "웰빙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증축하는 웰빙센터는 연면적 5872평,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늘어나는 의료수요를 충족하고 차별화된 웰빙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암 및 심뇌혈관센터의 특성화를 위한 공간배치 등을 목적으로 2009년 초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웰빙센터가 완성되면 지상에는 외래진료 특성화센터, 통증클리닉센터, 유전학클리닉, 피부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센터, 소아청소년센터, 가정의학과, 알레르기?류마티스센터, 비뇨기센터, 국제진료센터와 질병예방과 관련하여 건강증진센터, 산업의학과 등이 배치되고, 지하는 임대시설과 주차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진설명 아주대병원 웰빙센터 조감도>

웰빙센터는 지난해 11월 교통영향평가 심의와 수원시건축위원회 건축심의 의결을 마친데 이어 올 1월에 수원시청에서 건축허가 승인을 받았고, 2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2년 2월에 준공된다.

이날 아주대학교 서문호 총장은 "웰빙센터가 완공되면 건강한 사람을 위한 의료공간이 마련되고, 지역주민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와 좀 더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축하를 전했으며 아주대의료원 박기현 의료원장은 "웰빙센터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병상증축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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