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는 지난해에 이어 제5회 서울 마라톤 대회(3월 3일)에 연4회 참가하여 기업 이미지 제고 및 내부결속을 강화했다.

하프코스 1백40명 등 일화 직원 총3백4십여명이 참가한 이번 마라톤 대회는 1999년 3월부터 지금까지 계속된 것으로 경상이익 흑자 및 임직원들의 건강,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1998년 정부의 퇴출기업 발표로 최악의 위기에 몰렸던 ㈜일화는 1999년 10월 법정관리인가결정으로 회생의 기회를 부여받았고 그 후 대대적인 구조조정 및 전 직원의 결속력과 함께 마라토너의 끈기와 정신력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

꾸준한 매출 상승으로 정상의 자리를 기약하고 있는 ㈜일화의 선수 및 가족들은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 모두 노란색 단체 유니폼을 맞춰 입고 서로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받으며 완주에 성공했으며 마라톤에 참가하지 않은 사원들은 코스별로 서서 자신과의 싸움 중인 동료들에게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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