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만료 따라 국내 제너릭의약품 경쟁 불붙어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타틴 제제의 특허만료와 함께 국내제약사들이 앞다퉈 제너릭 의약품을 과다하게 출시, 과당경쟁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심바스타틴 제너릭의약품의 허가를 받은 제약사가 30개사를 넘은 것으로 알려져 자칫 과도한 가격경쟁도 예상되고 있다.

현재 고지혈증 치료제인 심바스타틴의 제너릭의약품 허가 제약사는 총 31개사로 동아제약을 비롯해 종근당, 보령제약, CJ제약, 국제약품 등은 제품을 출시했으며 여타 제약사들도 매출목표 등을 선정하고 곧이어 시장에 참여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타틴 제너릭의약품의 출시가 러시를 이루면서 제약업계에서는 이들 제약사들간의 치열한 생존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자칫 제약사간 과당경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은 약 1,000억원대로 알려져 있으며 2002년도에 심바스타틴 오리지널 제제인 MSD의 조코는 25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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