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식 가져

연세의대 총동창회가 지난달 30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정기총회 및 신입 회원 환영회를 가졌다.

전굉필 총동창회장은 "이번 251명의 신입 회원들을 열렬히 환영한다. 4대를 이어가는 동창가족 등 1만390명의 동창이 우리의 역사를 말해준다"며 "모교가 세계적인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창들이 단합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규환 북미주 의대 동창회장은 "세계적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연세의료원 및 의과대학을 보면서 연세의대 동창임에 긍지를 느낀다"며 북미주동창회에서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지난해 동창회를 빛낸 회원들에 대한 상패증정식에서는 연세대 총장을 역힘하고 지난 1월 사재를 출연해 "김명선·차경섭·김인수 암 연구상"을 제정한 김병수 동창이 영예동창상을 수상했고 홍원표 동창 등 4명이 공로패를, 김용일 동창 등 3명이 에비슨 봉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내외에서 병원장, 기관장 등으로 취임한 9명의 동창에게는 축하패가 증정됐다.

이어진 신입회원 입회식에서는 연세의대 138명과 원주의대 113명, 총 251명의 졸업생들이 총동창회의 일원이 됐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는 박창일 의료원장이 의료원 장기발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동창들의 협력을 당부했으며 지난해 사업 및 예산보고와 함께 2010년도 주요 사업안,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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