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더하기 행복나누기" 발간

삼성서울병원이 개원후 15년간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집 ‘건강 더하기 행복 나누기’가 발간됐다.

사회복지팀은 15년간의 사회공헌활동을 임직원 모두가 공유함으로써 진정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료집에는 2006년 출범한 삼성의 대표 의료봉사단체인 삼성의료봉사단의 소개를 통해 지난 3년간 임직원 4000여 명이 자원봉사로 참여, 총 53회에 걸쳐 1만5000여 명의 의료소외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치료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의료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베트남 하노이 국립아동병원과 7년 동안 진행한 어린이 심장병 지원 프로그램인 ‘Heart to Heart’를 통해 현지의 심장수술과 치료기술을 크게 앞당겨 주었으며, 우간다 아이들에게 심장수술을 무료로 해주는 등 총 11개국 92명에게 건강한 심장을 선물하며 우리나라 의료 위상을 한층 높이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또한 이집트와 베트남을 찾아가 현지에서 간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베트남 척추기형 환자들에게 무료수술을 펼치며 의료를 통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민간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국내에서는 얼굴기형환자들을 위한 ‘밝은 얼굴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2004년부터 지금까지 삼성화재․삼성생명․삼성중공업 등의 후원으로 총 360명을 대상으로 908건의 수술로 밝은 얼굴을 만들어 주고 있다. 어린이 개안수술 지원 사업인 ‘Heart for Eye’는 제일모직과 공동으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총 90명의 어린이에게 밝은 눈을 되찾아 주었다.

또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인공와우수술 지원 프로그램인 ‘세상의 소리로 이어지는 사랑’은 2007년부터 100여 명에게 인공와우수술과 향후 언어치료 지원까지 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소아암 환아 쉼터인 ‘참사랑의 집’ 지원, 어린이 병원 학교, 자원봉사음악회, 문신제거 무료진료, 귀순동포 무료진료, 부인암 무료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은 “든든한 나무로 성장한 삼성서울병원의 사회공헌활동이 지금보다 더 크고 넓게 자라나 대한민국의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의 표준을 제시하는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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