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울산지역 요양병원 중 최초로 이손요양병원이 국가보훈처 산하 울산보훈지청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손요양병원 손덕현 병원장.
이손요양병원 손덕현 병원장.

현재 울산광역시에 있는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총 9곳으로, 울주군은 '서울산보람병원' 1곳이 지정돼 있다.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의 유가족, 참전유공자 장기복무제대군인 등의 보훈대상자가 보훈병원에 직접가지 않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운영되는 민간병원이다.

보훈대상자에 해당되는 사람은 진료 내용에 따라 진료비 본인부담액의 30%~10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이손요양병원은 2023년 1월 1일부터 보훈대상자에 대한 위탁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손덕현 병원장은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지역사회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위탁병원으로 신청하게 됐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공헌자 및 그 유족 또는 가족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울산에 거주하는 보훈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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