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 Asia 2022서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전체생존율 '40.9개월'
인종, 뇌전이 여부 관계없이 치료 혜택..."EGFR 변이 NSCLC 1차 가치 확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리얼월드 데이터로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의 임상적 유용성을 재확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22년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회(ESMO Asia 2022)에서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타그리소 1차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아시아, 유럽의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 REIWA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일본에서 진행된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로 2018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EGFR-TKI로 1차 치료를 받은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총 660명 중 타그리소 환자 583명을 추적분석했다. 

관찰연구 기간은 총 24.6개월로, 타그리소 투여군의 평균연령은 72세(중앙값), 중추신경계(CNS) 전이 환자 29%가 포함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그시로 투여군의 무진행생존(PFS) 중앙값은 20개월, 전체생존(OS) 중앙값은 40.9개월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임상3상 FLAURA 연구와 일관된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책임자인 Frank Griesinger 교수는 "연구에 등록된 환자 38%는 뇌전이를 동반했고 전싱상태가 불량한 환자도 14% 등록돼 예후가 좋지 않은 환자에서도 타그리소의 유의미한 혜택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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