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인구대비 결핵발생률이 일본의 2.4배, 미국의 12배에 달하고 OECD회원국중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 1위국이란 불명예를 벗지 못하고 있다.

제21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복지부가 발표한 국내 결핵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전국 보건소 및 민간 병의원 242곳에서 결핵으로 진단 또는 치료를 받고 신고된 결핵 신환자(과거치료경력이 전혀 없거나 최소 1개월 미만인 경우)는 모두 3만2,010명으로 인구 10만명 당 67.2명이었다. 이는 2001년의 3만4,123명에 비해 약 6%가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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